일양약품의 한방생약 통심락(通心絡)은 뇌 · 심혈관 질환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예방도 가능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생약으로서는 드물게 국소적인 협심증이나 초기 뇌혈관질환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치료 후 95%의 정적 유지율(더 이상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 비율)을 나타낼 정도로 약효가 안정적이다.

동물생약 5종과 식물생약 3종을 함유한 통심락은 혈액 점도를 낮추고 혈액응고를 억제하며 혈액응고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혈류를 개선한다. 동물생약 중 전갈과 오공(지네)은 예부터 중풍,구안괘사(안면신경마비로 입과 눈이 한쪽으로 틀어짐),수족마비 등의 치료에 사용해왔다. 수질(거머리)과 자충(토벌충)은 어혈(瘀血:뭉친 혈액)을 풀어주고 혈관 내막을 재생하며 음기를 보충한다. 선퇴(매미껍질)는 소아의 경기(驚氣)와 같은 질환에서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식물생약인 적작약은 어혈을 줄여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용뇌(빙편)는 오장의 기를 북돋워주며,인삼은 심장 및 장기의 왕성한 기를 유지하고 활발한 혈류를 유도한다. 따라서 뇌졸중,협심증의 초기 증상을 진정시킬 수 있으며 고혈압,고지혈증,혈전증,고혈압성 심장질환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의학계에서 중대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통심락은 현대의학의 검증방법으로 실시된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이런 효과가 입증돼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국가과학기술진보상'을 받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가슴이 조이고 30분 정도 흉통이 지속되며 뒷목 어깨 왼팔 등에 뻐근함을 호소하는 사람,성인병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했거나 회복기에 있는 환자,폐경기 이후 여성,과중한 업무와 컴퓨터 사용으로 호흡의 불균형과 하체 통증을 느끼는 사람,반신불수이거나 피부의 감각이 무뎌진 사람에게 통삼락이 권장된다"며 "혈액과 혈관을 동시에 개선하고 성인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