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건설업 - JP모간 - 건설업종의 모멘텀이 바닥을 드러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 건설주는 올들어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 가운데 하나인데 이제 밸류에이션은 우리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지점까지 왔고 몇몇 건설주는 내년까지 추가적인 EPS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을 듯함 - 실적 모멘텀이 놀랄 정도가 아니라면 앞으로 이익실현 압박은 커질 것으로 예상 - 단기적으로 건설업과 관련된 뉴스플로우는 긍정적이겠지만 기관투자가들의 보유비중이 아직 낮음 -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다면 현재 주가수준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 -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반면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는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 ▶ 엔씨소프트(0365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95,000 -> 213,000원 -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매출을 더 끌어올릴 것 - 단기적으로는 `아이온`의 성공적인 상업출시가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 -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하반기에 대만과 일본, 미국, 유럽, 러시아에서 잇달아 출시 -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아이온` 매출 추정치를 종전 3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높이고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1년까지 EPS 추정치를 각각 15%, 10%, 25% 상향 조정 - 의욕적인 해외시장에서의 신작게임 출시가 자칫 출시 지연으로 나타날 때 매출 성장세도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이익실현 욕구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 ▶ 신세계(00417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443,000 -> 554,000원 - 소비가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아지면서 실적이 호조세 - 동일점포매출 성장세가 견조하게 나타나는 등 소비가 예상보다 호전 - 특히 우려했던 할인점에서의 가격경쟁도 다소 완화 - 원화환율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소비를 더 하려는 경향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소비 전망에 대해서는 덜 우려하고 있으며 금리 하락도 한 몫할 것 - 신세계가 롯데쇼핑에 비해 ROE가 더 높고 이익 성장세도 월등한데도 프리미엄은 역사적 저점인 26%에 불과 ▶ LS(00626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45,000원 - 최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스마트그리드 분야는 세계 4위의 석유 수입국이자 10위의 탄소배출국인 한국에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 -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이 분야에 LS그룹이 진출함으로써 수혜가 기대됨 - 제주도에서 우선 시범 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자회사인 LS산전과 LS전선이 2010년 시범 가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며 점차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 - LS전선이 지난해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섹스를 인수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등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으로 현금 흐름 개선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기대돼 주가 상승이 기대됨 ▶ LG전자(06657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46,000 -> 170,000원 - 2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 -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너무 낙관적 - 2분기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는다는 점에는 동의 - 실제 종전 7040억원 영업이익을 점쳤지만 현재는 8930억원을 예상 -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 2분기 LG전자의 휴대폰 판매는 2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전분기대비 20% 성장할 것인데 당초 회사의 가이던스는 10~15% -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0%까지 올라왔을 것이며 휴대폰 마진 역시 1분기에 6.7%에서 2분기에 12.3%에 이를 것 - 에어컨사업은 2분기가 계절적인 피크가 될 것이며 매출은 전년대비 8%에 이를 것이고 영업마진은 10.5%로 작년동기에 비해 0.4%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