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9일과 10일 서울 무교동과 잠실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열리는 '지구촌 한마당' 행사를 위해 무교동길과 서울광장에서 프레스센터를 거쳐 태평로로 나오는 일방통행로의 차량 통행을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행사의 원활한 준비 등을 위해 9일 오후 3시부터 11일 오전 4시까지 무교로~청계광장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막기로 했다.

지구촌 한마당 행사는 60여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문화원, 11개 외국인학교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문화공연과 세계 음식 풍물전, 세계 궁중의상체험전을 진행하는 다문화 축제다.

이와 별도로 10일 잠실 일대에서는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로 인해 종합운동장~잠실3단지 사거리~종합운동장 5㎞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8시10분부터 10시35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종합운동장→올림픽대교남단→올림픽공원→가락시장→탄천교→수서IC→세곡→서울공항→하탑교(반환점)→세곡→수서IC→탄천1교→잠실주경기장 사이 한 방향 도로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