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입술 미인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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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는 화사하게, 입술 선명하게'
화장품업계가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봄맞이에 나서고 있다.
봄 신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아이섀도 제품의 채도가 한 단계 정도 높아지고, 입술 색깔은 더 선명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브랜드 헤라는 4일 아이섀도와 블러셔, 립스틱, 립글로스 등으로 구성된 봄 메이크업 제품 라인인 '플레르'(Fleur)를 출시했다.
플레르는 흩날리는 꽃잎들의 부드러움과 화려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르는 코랄과 핫핑크 컬러로 구성된 '샤인홀릭' 립스틱'(3만원)과 은은한 핑크피치 컬러의 '루미너스 글로스'(2만8000원)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오렌지·핑크·골드 컬러의 '플레르 블러셔'(4만원)와 그린·핑크·퍼플 컬러의 '트리플 퍼펙트 섀도 플레르 에디션'(3만2000원)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홍보팀 관계자는 "지난해 봄에는 우유빛 피부에 볼륨감있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로즈·베이지 컬러 립스틱과 옅은 파스텔톤 섀도가 주류였지만 올해는 같은 파스텔톤이지만 채도를 한 단계 높여 강한 느낌을 주는 색깔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아이섀도 제품은 눈매를 화사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감싸주면서도 코랄, 핫핑크 컬러의 입술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그린, 핑크, 퍼플 컬러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나의 화장품브랜드 블랙다이아몬드도 2009년 봄 메이크업 라인(아이섀도와 립스틱)으로 '리프레쉬 바이 코리아나'를 지난달 16일 출시했다. 리프레쉬 바이 코리아나는 봄을 상징하는 파스텔 그린 컬러에 펄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이 라인에는 스노우, 올리브 컬러로 구성된 '루시드 터치 플레이 섀도 플레이'(2만원)와 핑크 컬러의 '루시드 터치 립스틱 21호'(2만5000원)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나의 또다른 화장품브랜드인 에센셜 엔시아도 봄을 공략한 메이크업 라인(아이섀도, 립스틱, 립글로스) '에나멜 엔시아'(Enamel Entia)를 지난달 1일 선보였다.
이 라인에는 그린, 오렌지, 옐로우 컬러로 구성된 섀도 '브릴리언트 아이즈'(2만8000원)와 로즈 컬러의 '브릴리언트 립스틱'(2만8000원), 슈가 컬러의 '브릴리언트 립글로스'(1만8000원) 등이 있다.
황세원 메이크업 브랜드 매니저는 "에나멜 엔시아는 동양인의 피부톤을 더 돋보이게 하는 옐로우 펄을 첨가시켜 눈매와 얼굴 윤곽을 화사하게 연출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황 매니저는 이어 "주력 컬러는 그린, 오렌지, 옐로우지만 입술제품은 핫핑크, 레드, 코랄 등 한층 선명한 색깔로 구성했다"며 "경기불황 여파로 같은 노란색의 섀도 제품이라도 옅은 파스텔톤이 유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펄 함유량이 많고 더 짙은 노란색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장품업계가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봄맞이에 나서고 있다.
봄 신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아이섀도 제품의 채도가 한 단계 정도 높아지고, 입술 색깔은 더 선명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브랜드 헤라는 4일 아이섀도와 블러셔, 립스틱, 립글로스 등으로 구성된 봄 메이크업 제품 라인인 '플레르'(Fleur)를 출시했다.
플레르는 흩날리는 꽃잎들의 부드러움과 화려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르는 코랄과 핫핑크 컬러로 구성된 '샤인홀릭' 립스틱'(3만원)과 은은한 핑크피치 컬러의 '루미너스 글로스'(2만8000원)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오렌지·핑크·골드 컬러의 '플레르 블러셔'(4만원)와 그린·핑크·퍼플 컬러의 '트리플 퍼펙트 섀도 플레르 에디션'(3만2000원)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홍보팀 관계자는 "지난해 봄에는 우유빛 피부에 볼륨감있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로즈·베이지 컬러 립스틱과 옅은 파스텔톤 섀도가 주류였지만 올해는 같은 파스텔톤이지만 채도를 한 단계 높여 강한 느낌을 주는 색깔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아이섀도 제품은 눈매를 화사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감싸주면서도 코랄, 핫핑크 컬러의 입술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그린, 핑크, 퍼플 컬러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나의 화장품브랜드 블랙다이아몬드도 2009년 봄 메이크업 라인(아이섀도와 립스틱)으로 '리프레쉬 바이 코리아나'를 지난달 16일 출시했다. 리프레쉬 바이 코리아나는 봄을 상징하는 파스텔 그린 컬러에 펄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이 라인에는 스노우, 올리브 컬러로 구성된 '루시드 터치 플레이 섀도 플레이'(2만원)와 핑크 컬러의 '루시드 터치 립스틱 21호'(2만5000원)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나의 또다른 화장품브랜드인 에센셜 엔시아도 봄을 공략한 메이크업 라인(아이섀도, 립스틱, 립글로스) '에나멜 엔시아'(Enamel Entia)를 지난달 1일 선보였다.
이 라인에는 그린, 오렌지, 옐로우 컬러로 구성된 섀도 '브릴리언트 아이즈'(2만8000원)와 로즈 컬러의 '브릴리언트 립스틱'(2만8000원), 슈가 컬러의 '브릴리언트 립글로스'(1만8000원) 등이 있다.
황세원 메이크업 브랜드 매니저는 "에나멜 엔시아는 동양인의 피부톤을 더 돋보이게 하는 옐로우 펄을 첨가시켜 눈매와 얼굴 윤곽을 화사하게 연출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황 매니저는 이어 "주력 컬러는 그린, 오렌지, 옐로우지만 입술제품은 핫핑크, 레드, 코랄 등 한층 선명한 색깔로 구성했다"며 "경기불황 여파로 같은 노란색의 섀도 제품이라도 옅은 파스텔톤이 유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펄 함유량이 많고 더 짙은 노란색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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