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이 하루 한번 복용하는 24시간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정제의 제제화 기술에 대한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 하루 3번 복용해야 하던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을 하루에 한번만 복용하더라도 24시간 동안 균일하게 약효를 지속시켜 주는 제제기술에 관한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해서 발매한 '글루코다운 OR 750'은 국내 최초, 유일한 메트포르민 750mg 제제"라며 "연간 2800억원의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올제약은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한 개량신약인 '글루코다운OR 750'을 지난 9월9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