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와 취업교육사이트 잡스터디(www.jobstudy.co.kr)가 지난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간 직장인 391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설문조사에서 '패션으로 자신의 센스를 표현하고 싶다'는 대답(40.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으로는 개성이 29.7%를 차지해 2위를 기록, 개성표현의 한 방법으로 패션을 적극 활용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패션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으로는 성격(7.7%), 감성(6.1%), 경제력(5.1%), 능력(4.1%), 업무스타일(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신의 패션 스타일 유형을 묻는 질문에서는 너무 튀지 않는 '패션 중도형'이 전체의 59.3%를 차지, 올 봄에는 무난한 스타일의 튀지 않는 패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활동적인 패션 감각을 중시하는 패션 액티브 형(15.3%), 패션 무관심형(14.1%), 얼리 어댑터 형(2.3%)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방의 패션을 보고 우선적으로 짐작하는 부분을 물어본 질문에서는 '센스(50.1%)가 1위를 차지, 패션을 통해 상대방의 센스를 짐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대방의 패션을 보고 짐작하는 것으로는 개성(15.9%), 경제력(12.0%), 성격(11.3%), 능력(4.6%), 감성(3.8%), 업무스타일(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옷 잘 입는 사람이 대체로 일도 잘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8.7%, ‘그렇다’는 응답이 41.9%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옷차림과 업무능력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렇지 않다’가 37.3%, ‘절대 그렇지 않다’가 4.6%,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7.4%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월 평균 패션에 투자하는 비용으로는 평균 13만원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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