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IB증권(대표 이찬근 사장)이 23일 IB조직을 전문화하고 확대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IB증권은 기존 IB 1, 2본부를 각각 투자은행본부, 자본시장본부로 변경하고 본부장을 맡고 있는 소병운(蘇秉雲)·김윤모(金允模)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

더불어 하나IB증권은 조만간 업무의 전문화와 부서간 협업체제(Team Play)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과 추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찬근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시스템과 IB전문 업무문화를 정착시켜 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홍콩 ․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