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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합크린텍(대표 김상진 www.doohap.co.kr)은 환경신기술 개발을 통해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웰빙 기업'을 표방한다.

1995년 설립된 이 회사의 사업 분야는 수처리,대기,대체에너지다.가장 주력하는 수처리 분야에서는 산업용수의 무 방류ㆍ재이용시스템을 구축하는 환경플랜트사업,AOP중앙정수,기포부상식 자외선(UV) 하수소독,정수처리,하수ㆍ빗물(우수) 재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아파트 등 대형 건물의 청정급수방식인 AOP 중앙정수시스템의 경우에는 시장 형성 초기부터 관련 기술을 개발,적용해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대기 분야에서는 공기청정ㆍ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새집증후군에 따른 실내공기 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있다.최근에는 쓰레기집하장,자동크리넷 시설에 적용해 공기 중에 포함된 악취물질과 병원성세균을 동시에 제거하는 탈취소독장치(AOP 탈취소독기술)를 개발했다.

대체에너지 분야에서는 2001년 과학기술부의 국가 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된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디메틸에테르(DME) 제조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20여 개의 특허를 획득했다.또 환경신기술(NET),신기술제품(NEP),조달청 조달우수제품 등의 공인 인증을 여러 차례 받았다.2003년에는 환경신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합크린텍은 그간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사세를 확장했다.인천 청라경제특구에 연구개발(R&BD)센터와 생산 공장을 동시에 준공한 것.김상진 대표는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거점을 확보했다"며 "실용화 중심의 연구개발을 토대로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김 대표는 새해를 맞아 2010년 매출 400억원의 중견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는'비전(Vision) 2010'을 발표했다.더불어 웰빙(Wellbeing)시대에 요구되는 청정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워터파크),습지 및 생태공원을 조성ㆍ보전ㆍ복원하는 자연환경ㆍ생태복원사업 진출도 구상 중이다.김 대표는 "변화(Change)와 혁신(Innovation)을 통한 가치경영으로 미래 환경시장을 주도하는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