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해외 증시 호재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2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6.10P(2.61%) 상승한 239.50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240선을 회복한 채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세를 지켜나갔다.

외국인은 이날 1만495계약 순매수하며 지난 9월19일(1만2872계약) 이후 올 들어 두번째로 많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10계약, 185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대거 매수에 힘입어 시장베이시스가 개선되자 차익거래 프로그램으로 7980억원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됐다.

미결제약정은 9만3227계약으로 전날보다 2618계약 줄었으며 거래량은 3만계약 넘게 감소한 18만7883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