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점수 낮은 분들 통장사용 절호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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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시행을 석 달 앞두고 가점 비중이 낮은 30대 젊은 층과 1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9월부터는 유망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점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 중에 입지 여건이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청약통장을 적극 사용할 것을 권한다.
젊은 층의 경우 84점 만점의 청약 가점에서 대부분 20~30점 수준이라 유망 택지지구 아파트 당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주택자 역시 9월부터는 청약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유망 지역 아파트 당첨이 쉽지 않다.
입지 좋은 택지지구 당첨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가점이 43점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따라서 젊은 층과 1주택자들은 신규 분양을 통해 집을 마련하려면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이달부터 8월까지 쏟아지는 분양 아파트를 집중 공략하는 게 좋다.
특히 건설업체들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공급을 끝내기 위해 되도록이면 분양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추세여서 이달에는 전국의 신규 공급 물량이 올 들어 최대 규모에 이른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될 신규 아파트는 4만6967가구.서울·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서울에서는 재개발구역 단지가 많은데 역세권이거나 조망권이 좋은 곳을 고르는 게 좋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1일 발표된 동탄 제2신도시 주변 지역,수도권 택지지구 대단지,동탄 도심 복합단지인 메트로폴리스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서울은 재개발 단지가 전체의 30%
서울에서는 유망 재개발 단지가 관심 대상이다.
그런데 이번 분양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20평형대가 많아 젊은 층이 도전해볼 만하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냉천동 75 일대에서 681가구의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179가구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서도 471가구 규모의 재개발 단지를 내놓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151가구다.
가재울 뉴타운은 남·북가좌동 일대에 조성되는 주거지로 지하철 6호선 증산역,3·6호선 수색역 등이 가깝다.
이수건설은 성북구 동소문동 7가 32 일대에 짓는 '이수브라운스톤'의 청약을 받는다.
전체 194가구 중 103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대성산업도 동작구 사당동 사당 7구역에서 재개발 단지(151가구)를 선보인다.
7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상복합 단지도 빼놓을 수 없다.
광진구와 은평구에서 한진중공업과 GS건설이 각각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주목 대상이다.
한진중공업은 광진구 구의동에서 8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한강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원효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260가구) '리첸시아'를 내놓는다.
중층 이상에서 한강과 용산공원을 볼 수 있다.
GS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 공급할 주상복합은 324가구 규모다.
수색·증산 뉴타운과 붙어 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롯데(130가구),강남구 도곡동 계룡건설(43가구) 등 2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다.
◆수도권,화성 동탄·용인 동천 '눈길'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된 화성 동탄 제2신도시 인근 지역 분양물량이 눈길을 끈다.
특히 동탄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메타폴리스' 내 주상복합 아파트(1266가구)와 인접 지역의 '위버폴리스(198가구)'가 4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메타폴리스에는 최고 6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4동이 지어져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동천'도 청약 희망자들이 많은 편이다.
판교와 5km 정도 거리에 있어 '제2의 판교'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체 2393가구의 대단지다.
청약자격은 용인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제한된다.
분양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공급 일정은 미확정이다.
현대건설이 내놓을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860가구)도 주목 대상이다.
인천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와 '더샵 센트럴파크'가 분양된다.
GS건설의 '송도자이 하버뷰'는 1069가구,포스코건설 주상복합 아파트 '더샵 센트럴파크'는 729가구 규모다.
한화건설도 논현·소래지구에 슈퍼 단지로 개발 중인 '꿈에그린 에코메트로'의 2차분 단지 4226가구를 준비 중이다.
작년 1차분(2920가구)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끝냈다.
박종서 기자 cosmoAPs@hankyung.com
9월부터는 유망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점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 중에 입지 여건이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청약통장을 적극 사용할 것을 권한다.
젊은 층의 경우 84점 만점의 청약 가점에서 대부분 20~30점 수준이라 유망 택지지구 아파트 당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주택자 역시 9월부터는 청약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유망 지역 아파트 당첨이 쉽지 않다.
입지 좋은 택지지구 당첨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가점이 43점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따라서 젊은 층과 1주택자들은 신규 분양을 통해 집을 마련하려면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이달부터 8월까지 쏟아지는 분양 아파트를 집중 공략하는 게 좋다.
특히 건설업체들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공급을 끝내기 위해 되도록이면 분양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추세여서 이달에는 전국의 신규 공급 물량이 올 들어 최대 규모에 이른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될 신규 아파트는 4만6967가구.서울·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서울에서는 재개발구역 단지가 많은데 역세권이거나 조망권이 좋은 곳을 고르는 게 좋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1일 발표된 동탄 제2신도시 주변 지역,수도권 택지지구 대단지,동탄 도심 복합단지인 메트로폴리스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서울은 재개발 단지가 전체의 30%
서울에서는 유망 재개발 단지가 관심 대상이다.
그런데 이번 분양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20평형대가 많아 젊은 층이 도전해볼 만하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냉천동 75 일대에서 681가구의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179가구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서도 471가구 규모의 재개발 단지를 내놓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151가구다.
가재울 뉴타운은 남·북가좌동 일대에 조성되는 주거지로 지하철 6호선 증산역,3·6호선 수색역 등이 가깝다.
이수건설은 성북구 동소문동 7가 32 일대에 짓는 '이수브라운스톤'의 청약을 받는다.
전체 194가구 중 103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대성산업도 동작구 사당동 사당 7구역에서 재개발 단지(151가구)를 선보인다.
7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상복합 단지도 빼놓을 수 없다.
광진구와 은평구에서 한진중공업과 GS건설이 각각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주목 대상이다.
한진중공업은 광진구 구의동에서 8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한강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원효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260가구) '리첸시아'를 내놓는다.
중층 이상에서 한강과 용산공원을 볼 수 있다.
GS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 공급할 주상복합은 324가구 규모다.
수색·증산 뉴타운과 붙어 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롯데(130가구),강남구 도곡동 계룡건설(43가구) 등 2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다.
◆수도권,화성 동탄·용인 동천 '눈길'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된 화성 동탄 제2신도시 인근 지역 분양물량이 눈길을 끈다.
특히 동탄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메타폴리스' 내 주상복합 아파트(1266가구)와 인접 지역의 '위버폴리스(198가구)'가 4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메타폴리스에는 최고 6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4동이 지어져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동천'도 청약 희망자들이 많은 편이다.
판교와 5km 정도 거리에 있어 '제2의 판교'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체 2393가구의 대단지다.
청약자격은 용인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제한된다.
분양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공급 일정은 미확정이다.
현대건설이 내놓을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860가구)도 주목 대상이다.
인천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와 '더샵 센트럴파크'가 분양된다.
GS건설의 '송도자이 하버뷰'는 1069가구,포스코건설 주상복합 아파트 '더샵 센트럴파크'는 729가구 규모다.
한화건설도 논현·소래지구에 슈퍼 단지로 개발 중인 '꿈에그린 에코메트로'의 2차분 단지 4226가구를 준비 중이다.
작년 1차분(2920가구)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끝냈다.
박종서 기자 cosmoAP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