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03년부터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사건 일지.

▲2003.11.30 오무전기 직원들, 이라크 티크리트 고속도로서 차량 이동 중 피격.
김만수 곽경해씨 사망, 이상원 임재석씨 부상.
▲2004. 4. 5 지구촌나눔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과 무역업체 직원인 박모씨, 이
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 민병
대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14시간여만에 석방.
▲2004. 4. 8 변경자씨 등 한국인 목사 7명,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250㎞ 지점
에서 차량 이동 중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피랍.
▲2004. 5.31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물건배달을 위해 바그다드에서 팔루자로
트럭을 이용해 이동하다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유일
신과 성전)에 피랍.
▲2004. 6.20 이라크 알-자지라 방송, 한국인 김선일씨 피랍 사실 공개.
`24시간내 철군하지 않으면 살해' 위협.
▲2004. 6.22 김선일씨 참수된 채 팔루자 인근 도로에서 시신 발견.
▲2004. 8. 7 이라크 취재 중이던 외국언론사 소속 한국인 기자 조모씨 무장
세력에 억류된 뒤 15시간30분만에 석방.
▲2005. 2.18 나이지리아 교민, 몸값 노린 무장세력에 피랍 뒤 석방
▲2005. 7.28 아이티 교민 서모씨, 수도 포르트프랭스에서 몸값 노린 무장괴한
에 의해 피랍. 사흘만에 석방
▲2006. 3.14 KBS 용태영 특파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PFLF(팔레
스타인 해방전선)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피랍.
▲2006. 4. 4 동원수산 수속 원양어선 제628호 동원호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8명, 인도
네시아인 9명,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총 선원 25명 피랍.
석방협상 진행중.
▲2006. 6. 7 대우건설 근로자 3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2명 등 한국인 5명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하코트내 대우건설 현장에서 현지 무장
단체에 의해 피랍.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