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한신정)의 자회사인 한국전자금융의 상장이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상장 주간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24일 "6월 내 상장한다는 게 당초 방침이었지만 소송이 아직 덜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상반기 중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전자금융은 나이스 현금지급기 사업자로 지난해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됐다.

다음 달이 상장 마감시한이다.

일단 6개월간 추가 연장이 가능한 만큼 회사측은 연장 신청을 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 2월 상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 임원이 경영진을 분식회계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장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한국전자금융은 지난해 매출 152억원,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