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5~6일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11월 5일 밤 브라질리아에 도착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날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별장인 그란자 도 토르토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신문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를 비롯해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협상, 브라질 정부의 빈곤 및 기아 퇴치정책에 대한 지원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