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마술 축제인 `제1회 서울 매직페스티벌'이 다음달 1∼5일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최근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정상급 `신세대 마술사' 최현우, 정동근, 노병욱, 김유정국 등이 출연해 마술 공연을 하는 한편 마술의 원리와 비법을 배우고 실연해보는 `마술 렉처 쇼'도 마련된다. 메인행사로 신세대 마술사들의 공연과 마술 렉처 쇼 외에도 아마추어 마술사들의 경연대회, 마술 퍼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마술도구 전시 및 시연, 판매 등을 하는 프리마켓, 과학의 원리로 마술의 비법을 풀어보는 과학마술, 마술사로 분장해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직 포토존 이벤트, 스트리트 매직, 마임쇼, 댄스타임 등도 마련됐다. 1일 오전 10시30분 창동역에서 극장까지 마술단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올려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다양한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5'의 공식 행사 중 하나다. 상세 일정은 www.m-festival.co.kr 참조.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