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코스닥시장에서 2004년이후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무상증자 여력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며 무상증자 여력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애널리스트는 무상증자는 자본금 증가로 인한 주가희석을 우려할 수 있겠으나 유동성 증대와 사내유보 적정화, 그리고 주주에 대한 이익의 환원 측면에서긍정적으로 해석돼 주주들에게 또다른 이벤트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기업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이라면 유동성 증대를 통한 적정 가치를평가받기 원할 것이므로 무상증자는 4월이후 꾸준히 시장에서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무상증자 여력이 높은 기업들로 코아로직, 엠텍비젼, 메가스터디, 태양기전,세진티에스, 프롬써어티, 다원텍, 미래컴퍼니, 손오공, 에스엔유, 삼진엘앤디 등을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