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지수가 지난 2002년 7월이래 가장 높은수준으로 올라섰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은행업종 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33% 오른 214.03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번 상승장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다소 뒤처졌던 은행주는 지난달 24일부터 1∼2%대 오름세를 유지해왔다. 국민은행[060000]이 1.8% 오르면서 4만8천원대에 자리를 잡았고 최근 애널리스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은행[024110]이 2.1% 상승하면서 9천원에 바짝 다가섰다. 우리금융[053000]은 3.7%나 뛰면서 약 3주만에 9천700원선을 회복했고 그 밖에 하나은행[002860], 신한지주[055550], 외환은행[004940], 대구은행[005270], 부산은행[005280], 전북은행[006350]은 강보합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