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의 대표적 경제교육기관인 전미경제교육협의회(NCEE)의 체험식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 전경련은 이번주 중 NCEE의 고교 경제교육 교재인 '실용경제학'(Economics in Action)을 발간하고 오는 2월15∼16일 저자인 에이미 윌리스를 초청,중·고교 경제과목 교사 및 청소년 경제교육 관계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경련은 또 오는 3월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8주 과정의 '청소년 영어 경제캠프'를 개설해 원어민을 교사로,실용경제학 원서를 교재로 활용해 교육할 계획이다. NCEE는 지난 1949년 청소년 경제교육을 위해 설립돼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미국 경제교육의 기준이 되는 '자발적 경제학 내용기준'의 작성을 주관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