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전일 증권거래소가 코리아써키트에 피인수설과 관련해 공시를 요구한 것과 관련 매각이 성사된다면 코리아써키트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수 주체로 알려진 원익이 PCB 사업경험이 없으나 최대주주의 지분만 매각되면서 영업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시장에 다소 非친화적으로 알려진 현 최대주주의 변경은 노키아에 편중된 빌드업 PCB 부문의 매출처 다변화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전일종가 기준 올해 예상 PER는 3.4배(예상 EPS 1,190원)로 매우 낮은 상태이며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성사가 장기적으로도 실적에 우호적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