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배추 무 등 채소값이 치솟으면서 포장김치 가격도 올랐다.



농협은 최근 '아름찬' 김치 가격을 품목에 따라 14∼15% 인상했다.



1kg 기준으로 포기김치는 4천3백원에서 4천9백원으로,열무김치는 5천원에서 5천7백원으로,파김치는 1만원에서 1만1천4백원으로 올랐다.



두산은 오는 10월 '종가집' 김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CJ,동원F&B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토마토 값도 크게 올라 이마트의 경우 kg당 지난주 3천2백원에서 이번주 6천원으로 2배 가까이로 뛰었다.



돼지고기 가격은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겹살은 1백g당 1천4백80∼1천6백50원,목살은 1백g당 1천2백80∼1천3백7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4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