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에서 최소차(9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충남 당진 선거구에 대한 검표가 19일 오전 10시30분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대법원(주심 변재승 대법관)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검표는 4.15 총선에서 자민련 김낙성 후보에게 9표차로 낙선한 열린우리당박기억 후보가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검표는 서산지원 1호 법정 임시 개표장에서 대법관 4명의 입회 아래 서산지원직원 30여명이 수작업으로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후 6시께 드러날전망이다.

임시 개표장에는 문석호, 이상민, 양승조, 최용규, 정성호 의원 등 열린우리당율사 출신 의원 5명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