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유영상)는 10일 2004년 신기술으뜸상(Technology Frontier Award) 수상제품 18개를 선정, 발표했다. 신기술으뜸상 대기업부문 대상에는 삼성전자의 `애니콜 SCH-V490/4900', GM대우의 `L6 매그너스', 한국도자기의 `에스텔 블루', 웅진코웨이의 `웅진케어스', 청호나이스의 `아이스콤보', 웅진코웨이개발의 `룰루비데' 등 6개 제품이 선정됐다. 중소기업부문 대상은 오성엘에스티의 `오토클레브', 세원이씨에스의 `와이어링하네스', 로제화장품의 `십장생', 아세아유니온의 `템브라밸브', 그린월드그린워터의 `아토피연수기', 서울벽지의 `더블루' 등 6개 제품이 뽑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부문 최우수상은 부방테크론, 넵스, 그래미, 큐테크날러지,삼중건설화학, 파워데크 등 6개 업체에 돌아갔다. 이 중 애니콜은 5년 연속, 부방테크론의 `찰가마 전기압력보온밭솥'은 4년 연속수상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신기술으뜸상은 혁신적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 생활의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