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여자축구 세계 올스타팀이 다음달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03미국여자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FIFA 100주년 기념 경기를 벌인다. 이번 경기는 남자축구 세계랭킹 1, 2위 브라질-프랑스전과 함께 열린다. FIFA가 8일 발표한 올스타 명단에는 `여자 호나우두' 미아 햄(미국)과 쑨웬(중국)이 빠진 대신 미국의 신예 애비 웜바크와 섀넌 박스가 포함됐다. 또 스웨덴의 스트라이커 빅토리아 스벤손, 브라질 미드필더 마르타, 일본의 사와 호마레 등이 포진했으나 미국여자월드컵에서 `차세대 7대 스타'로 뽑혔던 북한의샛별 진별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