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충청도와 경북도 등에 내린폭설피해액은 12일 1차 조사를 완료한 결과 6천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피해액은 각 읍면동이 조사한 것으로 대책본부는 오는 16일 이후 최종 피해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피해액을 지역별로 보면 충남 2천754억원, 충북 1천765억원, 경북 779억원, 대전.전북 등 767억원 등이다. 사유시설의 경우 건물 129동(15억원), 비닐하우스 2천531㏊(2천334억원), 축사6천985동(1천704억원), 수산증.양식 111개소(41억원), 인삼재배시설 등 기타 8천200개소(1천838억원)로 조사됐다. 공공시설은 학교 96개소(44억원), 군사시설 11개소(21억원), 소규모시설 4개소(6천만원), 상하수도 1개소(1천만원), 마을회관 등 기타 공공시설 173개소(67억3천만원) 등이다. 이재민은 현재까지 16가구 41명으로 충북 19명, 충남 13명, 경북 9명이다. 복구는 비닐하우스 2천531㏊중 1천795㏊(70.9%), 인삼재배시설 4천154㏊중 860㏊(20.7%), 축사시설 6천985동중 2천25동(29.0%)가 완료됐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