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최근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웰빙(well-being)'수혜주로 꼽혔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2일 풀무원이 매력적인 '웰빙주'라며 목표주가 7만2천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CLSA는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 의식 확산과 대형 할인점포의 증가에 힘입어 풀무원의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데다 두부 콩나물 등 풀무원이 판매하는 제품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육류의 좋은 대체식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풀무원이 지난해 1∼3분기 생면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8%대로 감소했다"며 "마케팅 비용과 국내 콩값 상승은 실적하향의 잠재적인 위협요소"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풀무원이 가격결정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의 비용구조 악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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