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인 오프라 부근에서순찰중이던 이스라엘군이 19일 저녁 매복총격을 받아 이스라엘 병사 3명이 숨졌다고구호 관계자들이 밝혔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끄는 파타운동 계열의 무장조직인 알-아크사 순교여단은 총격사건 직후 AFP통신에 전화를 걸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이 총격을 받은 곳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가 위치한 라말라 동쪽 지역으로, 팔레스타인 마을인 에인 야브루드와 가깝다. 이스라엘 라디오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공격과정에서 폭탄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예루살렘 AP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