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금고지서를 이용해 미아찾기 운동을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주민세 등 세금 고지서를 시민들에게 보낼 때 고지서와 봉투의 빈 공간에미아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함께 인쇄하기로 했다. 이달에 부과하는 주민세를 시작으로 10월 종합토지세, 12월 자동차세 등 정기분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할 때 각 세목마다 25명 정도, 연인원 200명 이상의 미아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세금 고지서를 활용한 미아찾기 운동이 효과가 클 경우 부담금 등 세외수입 고지서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