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수도권전철구간 중 안산선의 수리산역사를 오는 18일 새로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통되는 수리산역사는 산본역과 대야미역 사이에 있어 경기도 군포, 산본 외곽의 수리동 및 오금동 주민 2만5천여명의 전철 이용 편의 등을 돕게 된다. 수리산 역사는 철도청과 군포시가 2001년 5월부터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30㎡ 규모로 2년여만에 완공됐으며 자연채광 대합실을 비롯, 승강기 4대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역사 반대편 주민들을 위해 보도육교를 역사로 직접 진입할수 있도록 설치하고 역사 안에 군포시 민원센터도 개설하는 등 주민 편의에 최선을다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