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국 연합군은 이라크 국민회의(INC)에 자수해 온 사담 후세인 정권의 핵심인사 왈리드 하미드 타우피크 알-티크리티 전바스라 시장을 인도받아 구금하고 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30일 확인했다. 타우피크는 미군의 지명 수배자 명단 55명 가운데 중요도로 44번째 인물이다. 앞서 하이다르 마메드 INC 대변인은 타우피크가 전날인 29일 INC산하 군사조직인 `자유이라크전사(FIF)'에 자수해 옴에 따라 바그다드내 한 캠프에 구금돼 있다고밝혔었다. (아스-살리야 AP.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