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그라운드 결혼식 이벤트 행사를 연다. 잠실구장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될 그라운드 결혼식의 주인공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 후 3년이 넘도록 식을 올리지 못했던 장윤생(25).정진희(24)씨 부부로 야구해설가 하일성씨가 주례를 맡고 전광판을 통해 축하 메시지가 전달된다. (서울=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