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바스라 지역을 공습해 주민 6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군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악마같은 미-영 전투기들이" 지난 2일 밤 바스라지역의 "민간 및서비스시설"을 공습해 "민간인 6명이 순교하고 다른 1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고이라크 관영 관영 INA통신이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을 순찰 비행중이던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이라크 방공 포대의 공격을 받고 대응 차원에서 이라크 군 통신시설과 방공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