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 득점왕인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17일(한국시간) 축구권위지 '프랑스 축구'의 '올해의 유럽축구선수'에 선정됐다. 호나우두가 유럽 최고의 선수로 뽑힌 것은 바로셀로나 소속이었던 지난 97년에 이어 두번째다. 브라질대표팀 및 소속팀 동료인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축구기자들 투표에서 2위에 올랐고 독일의 명수문장 올리버 칸과 프랑스의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