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6일 주주들의 서울은행과의 합병반대 주식매수청구에 따른 비용이 약 3천6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주식매수청구를 마감한 결과 전체 주주의 15.72%(약 2천140만주)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하나은행은 주당 1만7천250원씩 모두 3천690억원 가량을 주주들에게지불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