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화장품업체 바날코리아는 천연재료로 만든 '심플 3스텝 스킨케어'를 출시했다.
비누 2개로 구성된 저자극성 클렌징 라인,스프레이 타입의 스킨,보습효과를 내는 수분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며 세포막에 직접 작용해 생체막 파괴를 막아준다고.
(02)542-591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1분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다.한국타이어는 30일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1272억원, 영업이익 39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108.8% 증가한 수준이다.한국타이어는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 성과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성능 차량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한국타이어는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6, 테슬라 모델Y, 모델3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은 46.8%로 전년 동기 대비 3.3% P(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2.5%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6.5%, 북미 56.4%, 유럽 37.4% 순이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세계 최초로 민간 상업빌딩 내 로봇주차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용자가 차를 특정 장소에 가져다대면 이후 주차면까지는 로봇이 차량을 들어 옮기는 방식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대위아와 협업했다. HL만도 역시 최근 주차로봇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한국이 주차로봇 시장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로봇 친화형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주차 로봇을 포함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30일 개시했다. 빌딩 직원들이 쓰는 카셰어링 서비스와 결합해 이용자가 미리 차를 예약하면 빌딩 내 발렛존까지 로봇이 차량을 알아서 가져다준다. 휴맥스모빌리티 측은 “현재까지 시운전 수준이었던 주차로봇 테스트와 달리 카셰어링 플랫폼 내 스마트키로 사용자가 로봇을 직접 호출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반납 주차 역시 로봇으로 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주차로봇은 현대위아가 개발한 모델이다. 길이 1900mm, 폭 1200mm, 높이 110mm 형태다. 타이어 리프트 방식으로 20초 안에 차량을 들어올린다. 최대 1.2m/s 속도로 주행한다. 최대 2.2톤까지 운반 가능하다. 로봇에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차량 바퀴 크기와 거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옮기도록 설계했다. 차량 전후좌우 등 모든 방향에서 진입과 이동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이미 현대차 미국 앨리배마와 조지아 공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민간 빌딩 주차에 공식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L만도도 KT판교사옥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시범적용하는 등 한국에서 주차로봇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KB금융그룹은 30일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 이노베이션(Innovation) 허브(HUB)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2100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12건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어왔다.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육성기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대표적인 성공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KB의 강점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비금융 영역과 신기술 영역에서도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KB스타터스’에서 많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성공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에는 센드버드(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에이젠글로벌(AI 금융데이터), 트립비토즈(숙박예약 플랫폼)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KB금융과 함께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성장했던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이어진 교류의 시간에서는 정부 투자기관과 벤처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가 금융컨설팅, 기업 자금관리, 정부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스타트업 담당자들에게 멘토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