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일용노조원 400여명은 1일 오후 3시께부터 고양시청 주차장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위생.위험.조합원 수당 신설 ▲상용직 퇴직금 누진제 도입 ▲정년 62세 보장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매주 월∼금요일 2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했다. 이날 파업에는 해당 자치단체와 교섭이 지연되거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고양시를 비롯, 파주.수원.군포.의정부.광명.과천.안산시 등 8개 시 지역 일용노조원들이참여했다. (고양=연합뉴스) 김정섭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