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 양 도시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친선 도모를 위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한.일 친선 해운대해변 걷기대회'가 26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시민과 일본인 500명 등 3천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열린다. 부산 해운대 구청이 주관하고 부산시 관광협회,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26일 오후1시 30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달맞이 고개등지에서 펼쳐진다. 걷기 코스는 2개 종목으로 실시되는데 5㎞코스의 경우 해운대 해수욕장→조선비치호텔→동백섬→한화리조트(반환점)→까르푸→그랜드호텔→바다마을→해수욕장 등구간에서, 10㎞ 코스는 5㎞코스를 다 걸은뒤 →수족관→한국콘도→미포육거리→달맞이길→해월정(반환점)→미포육거리→한국콘도→해수욕장 등 구간에서 각각 펼쳐진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