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의 제주노선 정기편 항공권 예약이 이미 완료돼 조속한 특별기 투입 계획 마련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21일 추석을 맞아 휴일이 시작되기 전인 19일 오후 시간대와 20일 모든 노선의 제주행 정기편 항공권 예약이 완료됐다. 또 추석 다음날인 22일 제주 출발편 항공권 예약이 끝나 추석연휴 기간의 제주노선 항공편 대기 예약자 수가 수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양 항공사는 아직도 특별기 투입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아직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한 귀성객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임을 감안해 특별기를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며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정확한 특별기 투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