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대만에 처녀 수출됐다. 전주시는 30일 시내 만성동 등에서 재배한 복숭아 460 상자(5㎏ 기준)를 최근대만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가격은 시중가보다 60% 정도 비싼 상자당 2만5천원이다. 시는 올해 전북무역 등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와 연계해 30여t의 복숭아를 수출,1억2천만원의 외화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유기질 비료 등 친환경농법에 의해 재배된 것으로 일반복숭아보다 크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