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북항 예정지에 대한 항만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최근 고철부두 3개 선석 건설계획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실시계획 승인이 내려져 오는 11월 부두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06년 완공 예정인 고철부두 3개 선석은 INI스틸이 5만t급 2개 선석을, 동국제강이 5만t급 1개 선석을 각각 건설한다. 인천항 북항에는 2006년까지 모두 1조4백93억원을 들여 5만t급 부두 8개 선석과 3만t급 1개 선석, 2만t급 9개 선석 등 모두 18개 선석이 건설될 예정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