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교포단체인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의장 이행우)은 최근 발생한 주한 미군 장갑차의 여중생 압사 사건과 관련, 오는 27일 오후1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시위할 계획이라고 24일 이 단체 인터넷 홈페이지(http://chaju.org)를 통해 밝혔다.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최관호 집행위원장은 "우리가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날은 49년 전에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기도 하다"며 미군 철수 운동에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