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3일 원화강세로 마진확대가 예상되는 INI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INI스틸은 상반기중 자산매각 대금 등으로 3천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금융비용을 300억원 줄였고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516억원의 외화관련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건설경기는 침체되지 않고 건설강재수요도 상반기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수요가 일정하다면 내년에 환율이 하락하면서 비용이 줄고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