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은 행운의 관문.'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 축구대표팀이 모두 한.일 월드컵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대표팀은 지난달 21일 입국한 스페인선수단을 비롯해 25일 터키, 26일 브라질, 27일 덴마크, 28일 파라과이 등 5개팀. 이들은 한결같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대해 김해공항 세관과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팀들이 모두 16강에 오른 것은 신속한 통관과 입국을 위해 애쓴 우리로서는 정말 기분좋은 일"이라고 반가워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