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오후 경기도내 12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발령됐던 오존주의보가 오후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8시 구리지역의 시간당 오존농도가 0.084ppm으로 기준치 0.12ppm을 밑돌자 이 지역에 낮 12시부터 내려졌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도(道)는 앞서 이날 낮 12시∼오후 3시 의정부와 부천, 고양, 의왕, 성남, 안양,광명, 수원, 하남, 과천, 남양주 등 11개 시에 발령한 주의보를 오후 3∼7시 사이 해제했다. 도는 구리지역의 기온이 섭씨 31.7도를 기록하는 등 주의보 발령지역 대부분의 낮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여 오존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