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주택은행과의 통합을 기념해다음달 4일부터 새 카드상품인 `아이윈(iwin)카드'를 옛 국민.주택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 카드 발급을 기해 가입후 2개월간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30% 할인,연 14% 정도를 적용할 계획이며 카드론도 타 카드사의 3배인 3천만원까지 해줄 계획이다. 또 S-오일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ℓ당 40원을 할인해주며 충전이 필요없는 후불식 교통카드도 무료로 발급해준다. 이외에도 신용판매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한 뒤 이 포인트로 인터넷 복권을구입하게 해 분기별로 경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카드 신규고객에게는 타행환송금수수료와 온라인 송금수수료 등 총 6개의 은행수수료 면제쿠폰을 제공하고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월 4차례, 입장요금을 1천500원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종인 국민은행 부행장은 "전산시스템 완비로 이제 옛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전점포에서 국민카드와 아이윈카드를 모두 발급해줄 수 있게 됐다"면서 "통합은행의본격적인 카드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한승호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