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는 3일(이하 현지시간)달러화 은행대출금을 달러당 1페소로 전면 페소화하고 근로자 은행계좌에 대한 인출제한조치 해제, 자유변동환율제 실시, 2002년 예산 대폭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새 경제대책을 발표했다. 호르헤 레메스 레니코스 아르헨 경제장관은 이날 오후 7시 긴급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은행과 외환시장의 업무는 새 경제대책의 시행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위해 4일과 5일 일시 중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