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성탄절인 25일 재입국한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백악관을 방문,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났던 김병현은 25일 오후 6시40분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귀국, 27일과 30일 현대백화점 미아점과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 각각 열리는 팬사인회에 참가한다. 김병현은 사인회 행사 참가로 얻는 수익금 전액을 불치병 어린이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김병현은 내년 1월 중순께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