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중도금 대출채권을 담보로 5천50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20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기준금리(3년만기 국공채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6.5%이며 만기는 1~15년이다. 올들어 두번째로 발행되는 주택저당증권은 이번 발행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1조9천억원에 이르게 된다. 건교부는 지난 16일 국민주택기금에서 공공기관의 대지구입 자금을 지원하기위해 1조2천억원규모의 국민주택기금 추가방출을 골자로 한 '주택기금 집행 활성화 대책'을 마련,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었다. 건교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방출되는 주택기금을 확보하기위해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