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권성기)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회 대.경 경총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총컨퍼런스에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대구.경북지역 경영인 2천400여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강연, 3부 위로공연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2부 특강에서는 김 대표가 '함께하는 화합의 리더십', 진 부총리가 '우리경제의 과제와 대응방향', 곽수일 서울대 교수가 '21세기 대구경북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할 예정이다. 3부 위로공연에서는 코미디언 이상용씨의 사회로 이미자, 남진, 설운도, 인순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구경총 회장 취임식 경비 3천만원 가운데 2천만원을 지역 소년.소녀가장 40명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