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밝힌 `지난 7월중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62%로 지난 6월의 0.29%보다 0.33%포인트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0.39%로 전달의 0.33%보다 조금 상승했으나 경북은 1.12%로 지난 6월(0.21%)보다 무려 0.9%포인트나 증가했다. 부도금액은 대구 192억원과 경북 246억원 등 모두 438억원으로 전달과 견주어서218억원이 늘어났다. 또 부도업체수는 41개로 전달보다 1개 증가했다. 이밖에 대구지역 신설법인 수는 188개로 지난 6월보다 4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