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1차합격자의 등록률이 대부분 대학에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이는 대입제도의 변경 우려에 따른 재수 기피 추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달말까지 최대 7차례나 있을 예정이어서 복수합격자의 연쇄이동은 예상된다.

4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고려대와 이화여대만 지난해보다 1차 등록률이 떨어졌을뿐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를 비롯한 중상위권 대학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