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e-비즈니스분야 인력 채용을 위한 ''한민족 e-Biz인력 사이버 채용박람회''를 20-24일 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류접수에서 부터 심사, 합격자 발표, 인재 스카우트 등 인력채용과 관련된 모든 과정이 인터넷홈페이지(www.jobfair21.com)를 통해 이뤄진다.

기업체의 경우 인터넷에 접속해 가입신청서를 쓰고 기업소개 자료와 채용 계획을 접수시키면 사이버박람회에서 무료로 기업전용페이지를 할당받을 수 있다.

구직 희망자는 인터넷으로 이력서를 작성하면 곧바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참여기업과 구직자는 모두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원하는 기업 또는 인력 정보를 확보해 개별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2시엔 김영호 산자부 장관과 한준호 중소기업청장, 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벤처클럽에서 사이버 채용 시연회가 열린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채용 박람회에는 국내 전문인력뿐 아니라 해외교포 전문인력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사관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문의 사이버박람회 사무국 (02)584-9980

<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